[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손흥민이 21호 골을 터트리며 '차붐'을 넘어섰다. 

토트넘은 19일(한국 시간)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순연 경기) 레스터전에서 6-1 완승을 거뒀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후반 25분 멀티 골로 시즌 20·21호 골을 기록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은 이번 시즌 키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골, 퍼포먼스 등 신뢰를 많이 받을만 한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 인터뷰 중인 포체티노 감독 ⓒ 영상 캡처

그는 "손흥민은 여전히 젊기 때문에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다음 시즌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리 케인은 4골을 넣어 리그 26골로 득점랭킹 단독 선두에 올랐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이 우리 팀의 메인 스트라이커고 세계 최고다. 하지만 케인의 부상 공백 동안 손흥민, 알리 등 다른 선수들이 골을 넣어줬다. 케인과 팀 선수들 모두가 시즌 내내 최고의 노력을 쏟았다"라고 말했다.


[EPL] 포체티노 감독 기자회견 ⓒ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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