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21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2골에 힘입어 왓포드에 5-0 승리를 거뒀다.
아구에로의 발끝이 맨시티를 UCL로 이끌었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전반 23분 케빈 데 브라이너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더해 맨시티의 UCL 진출에 힘을 실었다.
그리고 전반 36분 이번엔 사네의 도움을 받아 멀티 골을 작렬, 맨시티의 완승에 기여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아구에로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하면서 이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아구에로의 2골을 모두 도운 조력자 데 브라이너는 8.6점을 받았고, 가브리엘 제수스는 9.3점으로 아구에로의 뒤를 이었다.
[영상] '5골 폭발' Goals - 왓포드 vs 맨시티 ⓒ이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