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사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이 리그 우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0일(한국 시간) "만약 바르사가 리그 우승을 하면 환상적일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하면 축하할 것"이라고 말한 엔리케 감독의 발언을 보도했다.

양 팀은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 가고 있다. 리그 37라운드까지 펼친 현재 레알이 바르사에 승점 3점이 앞서 있다. 최종전에서 레알이 무승부만 기록해도 자력으로 우승한다.

엔리케 감독은 "만약 우리가 우승한다면 환상적이고 축하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레알이 우승하면 축하할 것이다. 그것이 나의 방식이며 프로의 자세다"라고 말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어 "우리는 레알이 좋은 경기를 펼치길 원하지만 우리 역시 최종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리케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사 감독에서 물러난다. 그는 "이것은 작별이 아니다. 곧 다시 만날 것이다"면서 "다음 시즌 나는 캄프 누 일반 좌석에 있을 것이다"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영상][라리가] '네이마르 해트트릭' Goals - 라스팔마스 vs 바르셀로나 골모음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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