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 SNS.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유벤투스가 크로토네를 꺾고 이탈리아 세리에A 6연패를 달성했다.

유벤투스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7라운드 크로토네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고 코파 이탈리아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다음 달 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면 구단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최정예로 나선 유벤투스가 경기를 지배했다. 선제골도 이른 시점에 나왔다. 전반 12분 후안 콰드라도의 패스를 마리오 만주키티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 선제 골을 기록한 유벤투스의 만주키치.

이후 잠잠했지만 전반 추가 골이 터졌다. 파울로 디발라의 왼발 프리킥이 절묘한 궤적으로 크로토네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자 유벤투스는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드레아 바르찰리와 마리오 레미나를 잇달아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38분 알렉스 산드로가 팀의 세 번째 득점을 터뜨리면서 리그 6연패를 확정 지었다.

▲ 쐐기 골을 기록한 유벤투스의 디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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