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황희찬(21·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시즌 13-14호 골이 폭발했다.

황희찬의 잘츠부르크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아드미라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멀티 골을 기록했다. 팀은 황희찬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잘츠부르크(23승 6무 5패·승점 75점)는 이미 지난 13일 열린 SK 라피드빈전에서 1-0으로 이겨 우승을 확정했다. 잘츠부르크는 이날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나 타쿠미와 황희찬을 선발 공격수로 내보냈다.

전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인 황희찬이 후반 결실을 봤다. 후반 30분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감각적으로 잡은 황희찬은 골키퍼를 넘기는 슛으로 결승 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내친김에 한 골 더 보탰다. 후반 44분 상대 수비의 백패스를 낚아채 골키퍼까지 제치면서 추가 골을 넣었다. 

잘츠부르크는 이미 리그 4연패를 확정했다. 다음 달 2일 라피드 빈과 컵 대회 결승에서 '더블'을 노린다.

:::황희찬 2016-2017 시즌 득점 현황

리그 11골

컵 대회 1골

유로파리그 2골

::총 14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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