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위기에 빠져있는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 팀이 6월 A매치에 나설 선수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19일(현지 시간) 6월 A매치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는 다음달 9일엔 브라질, 14일엔 싱가포르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 6승 4무 4패(승점 22점), 5위에 그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다행인 점은 메시의 복귀다. 올해 3월 칠레와 경기에서 심판을 모욕하면서 징계를 받았던 메시가 징계 해제 후 이번 대표 팀 명단에 포함됐다. 여기에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포함해 41경기에서 26골 9도움으로 맹활약 중인 마우로 이카르디도 이름을 올렸다. 유벤투스의 2관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끈 곤살로 이과인도 대표 팀에 발탁됐다.

하지만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AFA가 발표한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6월 A매치에 출전하지 않게 됐다.

::: 아르헨티나 6월 A매치 소집 명단 :::

골키퍼 - 세르히오 로메로, 나엘 구즈만, 헤로니모 룰리

수비수 -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엠마누엘 맘마나, 가브리엘 메르카도, 니콜라스 오타멘디

미드필더 - 에두아르도 살비오, 루카스 비글리아, 에베르 바네가, 마누엘 란지니, 레안드로 파레데스, 귀도 로드리게스

공격수 – 리오넬 메시, 곤살로 이과인, 호아킨 코레아, 알레한드로 고메스, 마우로 이카르디, 앙헬 디 마리아, 파울로 디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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