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20 월드컵에 출전한 멕시코 선수단 ⓒFIFA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멕시코가 대회 최약체로 평가받는 바누아투에 진땀승을 거뒀다. 

멕시코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B조 1차전 바누아투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멕시코는 전반 10분 케빈 마가냐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섰다. 전반 25분에는 로날도 시스네로스가 추가 골까지 넣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했다. 

그러나 바누아투는 포기하지 않고 반격에 나섰다. 후반 7분 봉 칼로가 만회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17분 로날도 윌킨스가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두 팀의 경기는 이후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그런데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추가 시간 멕시코 에드손 오마르가 ‘극장 골’을 넣으며 멕시코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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