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 맨유 감독
▲ 무리뉴 경질에 대한 맨유 현지 팬들의 투표 ⓒredcafe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 대한 영국 현지 맨유 맨들의 여론은 여전히 냉담하다. 홈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극적인 3-2 역전 승을 거뒀지만 말이다.

맨유는 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3-2 극적 역전 승을 거뒀다. 전반 2골을 내줬으나 후안 마타, 앙토니 마시알, 알렉시스 산체스의 연속 득점이 터졌다.

최근 무리뉴 감독 경질 논란이 EPL 최대 화두다. 무리뉴 감독은 시즌에 앞서 수뇌부에 선수 영입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주축 선수 폴 포그바와 마찰도 있었다. 

팀 분위기도 최악이었다. 뉴캐슬과 경기 이전까지 승점 10점에 그쳤다. 순위는 10위였다. 뉴캐슬전도 전반 10분 만에 2골을 헌납했다. 후반전 3골을 넣었다. 후반전엔 확실히 공격력이 좋았고, 극적 승리에 홈팬들은 기뻐했다.

하지만 여전히 무리뉴 감독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다. 영국 현지 맨유 포럼 중 하나인 'redcafe'에서 무리뉴 감독 경질에 대한 질문은 했다.

'맨유 감독으로서 무리뉴 시간은 끝났나?' 이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이 73.6%로 '아니다(10.9%)' 혹은 '더 시간을 가지고 봐야 한다(15.5%)'보다 크게 높았다. 

영국 현지 언론은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무리뉴 감독의 후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