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역을 명 받은 김현, 제주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김현(25)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김현이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서 병역 의무를 끝마치고 제주에 복귀했다. 김현은 지난 2014년 맞트레이드를 통해 전북에서 제주로 이적했다. 

191cm, 87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김현은 큰 키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와 안정적인 볼키핑, 골 결정력까지 갖춘 공격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서도 전역 전까지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김현의 가세로 제주의 화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조성환 감독과의 인연도 깊다. 조성환 감독은 전북현대 유스팀인 영생고 감독 시절 과천 문원중에서 맹활약했던 김현을 직접 스카우트했다.

조성환 감독은 "김호남, 이광선, 진대성에 이어 김현까지 전역 복귀하면서 공격 옵션이 더욱 다양해졌다. 향후 일정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현은 "아산에서도 제주의 경기를 계속 지켜봤다. 조성환 감독님이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아산에서도 그랬듯이 제주에서도 시즌 끝날 때까지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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