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19시즌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리버풀
▲ 리그 홈 9경기 연속 무실점 중인 리버풀 ⓒ스카이스포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화끈한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리버풀이 이제는 단단한 후방도 지닌 팀으로 성장했다. 

리버풀의 2018-19시즌 경기력은 놀랍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나폴리 원정에선 0-1로 졌으나 리그 6연승을 포함해 공식전 7승 2무 2패를 거두고 있다. 특히 리그에선 6승 2무로 무패이고, 18득점에 5실점뿐이다. 

홈 안필드에선 무적이다. 리버풀은 개막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4-0 완승, 3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에 1-0 승, 6라운드 사우샘프턴에 3-0 승, 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시즌 마지막 홈 5경기 무실점을 더해 9경기째 리그 홈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새롭게 영입된 중앙 수비수 버질 판 데이크의 합류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리버풀이 리그 홈경기 클린시트를 9경기로 늘렸다. 오직 13개의 유효 슈팅만 허용했다"면서 리버풀의 수비력에 박수를 보냈다. 

무엇보다 이 기록은 199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후 첫 기록이라는 점에서 최근 리버풀의 수비력이 얼마나 좋은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리버풀의 다음 리그 홈경기는 오는 10월 27일(한국시간) 카디프시트와 경기다. 클린시트를 더 늘릴 여지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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