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감독

▲ 내년 여름,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맨유 선수 11인 ⓒ스카이스포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와 루크 쇼 등 주전급 선수를 포함한 핵심 11인의 계약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았다.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종료되지만, 아직 재계약엔 미온적이다. 이러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너질 수도 있다. 

위기의 맨유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3-2 극적 역전 승을 거뒀지만, 여전히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을 향한 시선은 의구심으로 가득하다. 경질설은 아직 유효하다. 

문제는 끝이 없다. 1군 주력 선수들이 무더기로 이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9일(현지 시간)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 1군 소속 11명의 계약이 끝난다"면서 "데 헤아를 비롯해 안토니오 발렌시아, 앙토니 마르시알, 쇼 등의 미래는 알 수 없다"고 보도했다. 

11명의 선수가 이적료 없이 무더기로 떠나면, 재정적으로도 큰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다. 아직 선수단은 재계약에 미온적인 태도다. 무리뉴 감독의 거취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여지는 있지만, 이 문제도 무리뉴 감독에겐 문명 악재다. 

11명의 선수는 크리스 스몰링, 쇼, 에슐리 영, 마테오 다르미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데 헤아, 마르시알, 발렌시아, 후안 마타, 안데르 에레라, 필 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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