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폴 포그바(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인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했다. 

포그바는 최근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2018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들었다. 이번 발롱도르 수상자는 현지 시간으로 12월 3일 파리에서 발표된다. 

발롱도르 30인 후보 중 포그바를 비롯해 7명의 프랑스 선수가 선정됐다. 은골로 캉테, 위고 요리스, 킬리안 음바페, 앙투앙 그리즈만, 라파엘 바란, 카림 벤제마가 그 주인공들. 

포그바는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통신사 'AFP' 보도를 인용해 "그리즈만, 음바페, 바란, 캉테는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물론 나를 그 후보에 넣진 않겠다"고 했다. 포그바가 언급한 선수는 모두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팀 일원으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우승을 이끈 선수들이다. 

2008년부터 발롱도르는 오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양분했다. 2018년은 어느 때보다 발롱도르 수상자가 누가 될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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