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단 아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가 나단 아케(23, 본머스) 영입에 착수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9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아케를 최근 몇 주간 눈여겨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케는 과거 첼시에서 뛰던 시절 무리뉴 감독에게 지휘를 받은 경험이 있다.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299억 원)에 첼시를 떠나 본머스에 합류했다. 데일리스타는 "무리뉴 감독은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팀 아케가 맨유의 수비 고민을 해결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잠재적인 이탈을 대비하기 위해 아케를 영입하려 한다"며 아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물론 에디 하우 본머스 감독은 아케를 내줄 생각이 없다. 아케는 첼시를 떠나 본머스로 입단한 이후 좋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아케는 최근 본머스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2-1 승리에 일조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 매체는 "본머스가 아케 영입에 들인 돈의 2배인 4000만 파운드(약 598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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