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에서도 '투타 겸업'을 이어가는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2018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홈런을, 마운드에서는 호투로 2승을 챙기면서 아메리칸리그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 '투타 활약' 오타니, AL 이주의 선수 선정

LA 에인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2018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의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MLB.com은 한국 시간으로 10일, '투타에서 경이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타니는 자신에 대한 평가가 과대포장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했고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이주의 선수로 뽑힌 이유를 설명했다.

▲ 추신수, 연속 안타 행진 마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첫 도루만 기록했다. 추신수는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던 추신수는 이날 에인절스전에서 침묵했다.

▲ MLB '사이영상' 출신들 호투 행진, HOU 벌랜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저스틴 벌랜더가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미네소타 타선을 잠재웠다. 벌랜더는 2006년 신인상, 2011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과 최우수 선수(MVP)의 주인공이다.

▲ '2017년 AL 사이영상' CLE 클루버, 시즌 첫 승 신고

클루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8이닝 동안 2피안타 1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팀의 2-0 승리를 이끌고 시즌 첫 승(1패)을 거뒀다. 클루버는 2014년, 201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맥스 슈어저가 완봉승을 거뒀다.
▲ 3차례 사이영상, WSH 맥스 슈어저 완봉승

워싱턴 내셔널스 '에이스' 맥스 슈어저는 슈어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9이닝 동안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2018년 시즌 첫 완봉승이며 2015년 10월4일 뉴욕 메츠전 이후 3시즌 만이다.

슈어저는 2013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뒤 2016년, 2017년에는 내셔널리그에서 이 상을 받았다.

▲ '오승환 휴식' 토론토, 볼티모어 꺾고 2연승

토론토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토론토는 2연승으로 7승 4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같은 지구 볼티모어는 4승 7패로 4위.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 LAA 푸홀스, 3000안타까지 19개 남았다

LA 에인절스의 알버트 푸홀스가 통산 616번째 홈런을 때렸다. 푸홀스는 10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1홈런은 개인 616번째 홈런이다. 616번째 홈런으로 개인 2980번째 안타를 기록했고 9회에 안타 하나를 더 추가해 통산 안타 2981개가 됐다. 역대 32번째인 3000안타까지 19개 남겨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