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이 2018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이 2018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했다.

토론토의 오승환은 등판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최지만은 트리플A 경기에서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보스턴은 크리스 세일의 호투에 힘입어 뉴욕 양키스를 꺾었고, 워싱턴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호투로 애틀랜타를 제압했다.

▲ 'OAK전 6이닝 8K 무실점' 류현진, 시즌 첫 승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완벽투를 펼치면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클랜드전에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4회까지 노히트 투구를 펼치는 등 6이닝 동안 1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3일 애리조나전(3⅔이닝 3실점) 이후 2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타석에서는 2회 말 볼넷, 4회 말 좌전 안타를 때리는 등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 추신수, 또 다시 무안타 침묵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도 완패했다.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하며 시즌 타율도 0.265로 떨어졌다. 텍사스도 1-11로 완패했다.

▲ '산체스 호투' 토론토, 3연승…오승환은 휴식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2-1로 꺾고 3연승 행진을 벌였다. 선발 등판한 애런 산체스가 8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5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오승환은 이틀 연속 등판하지 못했다.

▲ 보스턴 레드삭스의 왼손 투수 크리스 세일
▲ 크리스 세일 시즌 첫 승, 보스턴 양키스 대파

보스턴 레드삭스가 뉴욕 양키스를 14-1로 대파했다. 보스턴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은 6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 '시즌 2승' WSH 스트라스버그, 8이닝 8K 무실점

지난 6일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3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워싱턴은 스트라스버그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이겼다.

▲ ML 재진입 노리는 최지만, 트리플A서 멀티히트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최지만이 뉴올리언스(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트리플A 첫 멀티히트 경기였다.

▲ 밀워키 테임즈, 시즌 4호 홈런 폭발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테임즈는 1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리는 등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테임즈의 솔로포로 먼저 리드했으나 연장 11회 접전 끝에 3-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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