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무실점 투구로 시즌 첫 승 기회를 만들었다.

류현진은 1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회까지 1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초 마커스 세미엔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맷 채프먼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제드 로우리와 크리스 데이비스를 잇따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류현진은 팀이 2-0으로 앞선 2회 들어 맷 올슨을 삼진으로 잡고 조나단 루크로이와 스티븐 피스코티를 잇따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호투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류현진은 첫 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션 머나야를 2루수 앞 땅볼로 잡았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세미엔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4회초 선두 타자 맷 채프먼을 2루수 뜬공으로 잡은 류현진은 제드 로우리를 3루수 앞 땅볼, 크리스 데이비스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5회 첫 타자 맷 올슨을 1루수 앞 땅볼로 잡고 조나단 루크로이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스티븐 피스코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2루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벌였다.

5회까지 75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팀의 2-0 리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류현진은 첫 타자 트레이스 톰슨과 마커스 세미엔을 잇따라 헛스윙 삼진으도 돌려세우고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으며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팀이 4-0으로 앞서던 6회 말 타석 때 작 피더슨으로 교체되면서 이날 투구도 마무리하게됐다. 류현진은 이날 마운드에서 호투하고 타석에서도 볼넷 한개를 고르고 안타 한 개를 때려 멀티 출루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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