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쉬워하는 우레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편향적인 평점이다."

우레이(에스파뇰)가 득점을 터뜨렸다. 하지만 중국 매체는 평점이 낮다며 분노했다.

우레이는 25일(한국 시간)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셀타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3분 선제골을 넣었다. 마크 로카의 로빙 패스를 받아 골키퍼가 나온 틈을 놓치지 않고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월 바야돌리드전 이후 한 달 만에 골 맛을 보며 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에스파뇰은 우레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리드를 지키지 모샇고 후반 27분 마시밀리아노 고메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에 그쳤다.

우레이의 골에 중국 언론은 환호했지만 동시에 이해할 수 없다는 분노도 표현했다. 평점이 생각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우레이에게 평점 6.9점을 부였다.

중국 매체 'sports.163'은 "우레이의 골로 에스파뇰은 1-1로 비길 수 있었다. 우레이는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줬고, 아주 훌륭한 발리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에 "우레이에게 6.9점을 줬다. 팀 내 5위다. 이 평점은 편향된 평점이다"며 우레이가 실력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으며, 색안경을 끼고 평점을 줬다고 비판했다.

이 매체는 "에스파뇰 감독도 우레이에 대해 '매우 열정적인 경기를 했고 수비에서도 많은 공헌을 했다'고 했는데 '후스코어드닷컴'은 편향된 평점을 줬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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