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폴 포그바(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팀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2, 올림피크 리옹) 영입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다. 

레알이 2019-20시즌을 앞둔 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하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당장 미드필더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상은 올림피크 리옹의 젊은 미드필더 은돔벨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25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최근 몇달 동안 은돔벨레를 쫓았다. 올림피크 리옹 역시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과 몇몇 선수들이 떠날 것"이라고 했다. 

장미셸 올라스 리옹 구단도 역시 "빅클럽이 우리 선수들을 노릴 것이다. 아마 1~2명의 선수가 떠날 것이다"고 했다. 

음돔벨레는 레알의 타깃이 될 만하다. 나이는 만 22세에 불과하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이미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이 그를 노리고 있다. 

이 매체는 "우리 정보망에 따르면 지네딘 지단 감독은 수개월 전부터 그를 영입 후보군에 뒀고, 며칠 전 마드리드에서 그를 만났다. 레알 관계자는 2023년까지 계약돼 있는 은돔벨레에게 다음 시즌 레알의 플랜을 설명했다. 긍정적인 대회가 오갔다"고 했다. 

프랑스에서는 영웅으로 평가받고, 여러 선수들의 '드림 클럽'인 지단 감독이 레알 러브콜은 은돔벨레를 충분히 흔들 것으로 보인다. 은돔벨레를 영입하면 포그바의 영입이 아닌 다른 포메이션의 보강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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