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영상 이나현 PD,글 김도곤 기자]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는 후배 선수들 가운데 가장 인상 깊은 선수로 마커스 래쉬포드를 꼽았습니다.

박지성은 FC 바르셀로나와 레전드 매치를 앞두고 29일 맨유 TV와 인터뷰에서 맨유의 어떤 젊은 선수가 가장 인상 깊었느냐는 질문에 래쉬포드를 꼽았습니다.

박지성은 "래쉬포드가 정말 잘했다. 첫 시즌을 훌륭히 치렀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치가 높아졌는데 두 번째 시즌에도 자신의 자질을 보여 줬다"고 칭찬했습니다.

또 "래쉬포드는 쏟아지는 압력 속에서도 더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줘 매우 인상적이었고 만약 지금처럼 한다면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 마커스 래쉬포드
ㅁ2015-16 시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에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는데요. 시즌 중반 다소 부침이 있긴 했지만, 53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제몫을 다했습니다. 래쉬포드의 활약에 맨유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습니다.

한편 박지성은 1일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레전드 매치에 맨유 레전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1도움을 올려 3-1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매치 2차전은 9월 2일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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