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 선수 드락슬러 ⓒFIFA 컨페드컵 SNS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대회를 우승한 독일이 주요 수상 부분을 싹쓸이했다.

독일은 3일(한국 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2017 결승전 칠레와 경기에서 전반 20분 라스 슈틴들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독일은 컨페드컵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FIFA는 경기 후 최우수 선수에 율리안 드락슬러를 선정했다. 드락슬러는 이번 대회 독일 주장으로 매 경기 고른 활약을 펼쳤고 팀을 우승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 독일의 티모 베르너 ⓒFIFA 컨페드컵 SNS

'집안싸움'이었던 골든 부츠 경쟁에선 티모 베르너가 앞섰다. 베르너는 준결승까지 3골을 기록했고 준결승에 결승 골을 도우며 맹활약했다. 같은 팀 라스 스틴들과 레온 고레츠카도 3골을 기록했지만 출전 시간이 적고 공격 포인트가 많은 베르너가 우위를 점했다. 실버 부츠는 스틴들이, 브론즈 부츠는 고레츠카가 차지했다.

골든 부츠: 베르너(독일, 292분 4경기 3득점 2도움)

실버 부츠: 스틴들(독일, 336분 4경기 3득점)

브론즈 부츠: 고레츠카(독일, 337분 4경기 3득점)

▲ 칠레의 브라보 골키퍼 ⓒFIFA 컨페드컵 SNS

골든 글러브는 칠레의 클라우디오 브라보로 선정됐다. 브라보 골키퍼는 준결승에서 포르투갈의 승부차기를 3연속 막는 신들린 선방으로 팀을 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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