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한 테오 에르난데스 ⓒ마르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망한 레프트백 테오 에르난데스(19)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임박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4일(한국 시간) "테오의 레알행이 임박했다. 테오가 라스 베가스에서 휴가를 마치고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테오는 아틀레티코가 공들여 키운 유망한 레프트백이다. 아틀레티코 소속의 테오는 지난 시즌 기회를 찾아 알라베스 테포르티보로 임대 이적했다. 테오는 알라베스 주전 레프트백으로 뛰며 팀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위, 코파 델 레이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테오의 활약에 레알이 눈독을 들였다. 레알은 그간 오른쪽 풀백 자리에는 다닐루, 나초, 다니 카르바할이 뛸 수 있었지만 유독 왼쪽 풀백에는 선수가 부족했다. 레프트백 대부분 시간을 마르셀루가 뛰었지만 리그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도 병행해야 하는 레알은 보강이 필요했다.

결국 테오가 마드리드 공항에 나타나며 그간 말이 많았던 테오의 레알행이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이 매체는 테오의 이적료를 2600만 유로(약 340억 원)로 추정했다.

▲ 테오 에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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