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시 팔머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케이시 팔머가 첼시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허더즈필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갖게 된다.

첼시는 5일(한국 시간) "팔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다"고 발표했다.

팔머는 1996년생의 유망주로 잉글랜드 U-17부터 U-21까지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전도유망한 선수다. 2015-16 시즌에 교체 명단에 포함된 적은 있으나 아직 프리미어리그 데뷔는 하지 못했다.

팔머의 프리미어리그 데뷔는 허더즈필드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첼시는 재계약 사실과 동시에 팔머의 허더즈필드 임대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팔머는 지난 시즌 허더즈필드로 임대돼 챔피언십리그에서 24경기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FA컵에서도 골을 넣으며 총 5골로 시즌을 마쳤다. 팔머의 활약에 힘입어 허더즈필드는 승격에 성공, 2016-17 시즌부터 프리머이그에 합류한다. 팔머는 임대가 연장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허더즈필드에서 갖게 됐다.

한편 첼시는 이에 앞서 타미 아브라함의 스완지 시티 임대를 확정했다. 이로써 첼시의 대표적인 유망주인 아브라함과 팔머는 다음 시즌 나란히 임대된 팀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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