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누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가야 하는가?"

피츠버그 매체 피츠버그 프로스펙트가 20일(한국 시간) 부상자 명단에 있는 주전 야수들이 돌아오면 강정호가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피츠버그 부상자 명단에는 주전 그레고리 폴랑코, 코리 디커슨과 백업 선수 엘리아스 디아즈, 케빈 뉴먼, 로니 치즌홀이 있다. 이들의 빅리그 복귀가 임박했다"며 피츠버그 25인 로스터에 곧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프로스펙트는 "5자리가 필요하며 파블로 레예스, 제이슨 마틴, 스티븐 브롤 제외는 쉬운 결정이다"고 했다.

매체는 어려운 결정 가운데 하나로 강정호를 꼽았다. 강정호는 시즌 타율 0.130(46타수 6안타) 2홈런 6타점 OPS 0.504를 기록하고 있다.

그들은 "어려운 결정 가운데 가장 쉬운 결정은 JB 셕을 보내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강정호에게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강정호 출발이 좋지 않고, 콜린 모란은 출발이 좋다. 3루 주전으로 모란, 백업으로 치즌홀을 둬야 한다. 강정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면, 장타력을 유지하면서 삼진을 줄이고 타율을 끌어올릴 것이다"고 밝혔다.

매체는 "많은 사람이 유격수 에릭 곤잘레스를 내려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강정호와 차이점은 곤잘레스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점이다. 강정호는 옵션이 남아 있어 피츠버그가 곁에 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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