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한국이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27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킥오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1승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독일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이다. FIFA 랭킹 1위로 누구보다 전력이 강하다.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그러나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멕시코에 0-1로 진 뒤 한국에 패배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F조 꼴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은커녕 16강 진출에도 실패해 독일 선수들과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커졌다.
독일 출신으로 NBA 정규 시즌 최다 득점 6위에 이름을 올린 레전드 덕 노비츠키(댈러스 매버릭스)도 독일 패배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경기 후 SNS로 "말을 못 하겠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독일 패배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에 반해 대만계 미국인 제레미 린(브루클린 네츠)은 한국 축구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한국이 업셋을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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