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중일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연패 기간 동안에도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3-2로 어렵게 이겼다. LG는 8연패에서 탈출하며 19승 20패가 됐다.

류 감독은 "연패 기간 동안에도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 더불어 우리 선수들과 코치진도 마음 고생이 많았을텐데 이 승리를 계기로 훌훌털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팬, 선수단, 코치진에게 격려 말을 남겼다. 

이어 류 감독은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잘해줬다. 선발로 나온 임찬규가 잘 던졌고 이어나온 조금 일찍 나온 정찬헌도 마지막까지 잘 막았다"며 마운드 활약을 짚었다.

선발로 등판한 임찬규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지용은 1⅓이닝 1실점, 임찬규가 1⅔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지며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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