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연패 기간 동안에도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3-2로 어렵게 이겼다. LG는 8연패에서 탈출하며 19승 20패가 됐다.
류 감독은 "연패 기간 동안에도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 더불어 우리 선수들과 코치진도 마음 고생이 많았을텐데 이 승리를 계기로 훌훌털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팬, 선수단, 코치진에게 격려 말을 남겼다.
이어 류 감독은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잘해줬다. 선발로 나온 임찬규가 잘 던졌고 이어나온 조금 일찍 나온 정찬헌도 마지막까지 잘 막았다"며 마운드 활약을 짚었다.
선발로 등판한 임찬규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지용은 1⅓이닝 1실점, 임찬규가 1⅔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지며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관련기사
- '그동안 뭘 한겁니까?' LG가 답할 차례다
- 신인 정은원의 데뷔 첫 홈런에서 시작된 한화 역전극
- [영상] 늘 해 오던 KBO 배트 검사, 왜 파장 커졌나
- 롯데 듀브론트, 볼넷 줄이니 QS 쉽네
- 마무리 수난시대, 더 빛나는 정우람의 가치
- [SPO 시선] 연패 부담? 임찬규는 기다렸다, 1년 전처럼
- 휠러-서균의 폭풍 발전, 송진우의 '체인지업 레슨'
- 정은원의 깜짝 활약, 한화의 건강한 성장 증거
- [SPO 시선] '복귀 후 9G' 롯데 번즈, 달라진 게 있나
- '166.3km 사구' 채프먼 진기록…가장 빠른 몸에 맞는 공
- 브라이언트, 컵스 사상 최소 '487경기 100홈런'
- 5G ERA 8.22 프라이스, 부진 원인 손목 터널 증후군
- PIT "개인 캠프 강정호, 베이스러닝-수비 훈련"
- [NPB] 닛폰햄 기요미야, 7G 만에 첫 홈런 "공은 부모님께"
- '마자라 홈런' 텍사스 10회말 끝내기 승리, 추신수는 결장
- ‘ERA 1위’ 한화 투수들이 말한다 “우리 불펜은요…”
- 오타니 COL전 8회 대타 출전, 중전 안타 출루(1보)
- 오타니 첫 대타 안타, LAA는 COL에 8-0 완승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