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이 영이 오라클 아레나에 뜬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트레이 영(20, 188cm)이 드디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만난다.

애틀랜타 호크스가 14일 낮 12시 30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오라클 아레나에서 골든스테이트 원정 경기를 펼친다.

두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동부 콘퍼런스 14위와 ‘디펜딩 챔피언’이자 서부 콘퍼런스 1위의 격돌. 전력 차가 크지만, 시즌 전부터 관심이 모아졌던 매치업이었다.

애틀랜타에 대학 시절부터 ‘제2의 스테픈 커리’라 불려왔던 트레이 영이 있기 때문이다. 영과 커리의 맞대결은 개막 전부터 팬들의 흥미를 끌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커리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지난 9일 밀워키 벅스전에서 다친 허벅지 근육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밀워키전 이후 치른 브루클린 네츠, LA 클리퍼스전에 이어 애틀랜타와 경기에도 결장이 확정됐다.

▲ 영이 애틀랜타 호크스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애틀랜타에 지명된 영은 이번 시즌 평균 18.5득점 8.2어시스트로 신인 중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인이지만 에이스 임무를 맡으며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과연 영이 이끄는 애틀랜타는 골든스테이트에게 패배를 안길 수 있을까?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13일 LA 클리퍼스와 연장 접전 끝에 패(116-121)하고 휴식 일 없이 바로 애틀랜타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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