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올랜도 매직에 106-111로 졌다.
이날 경기는 트레이드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필라델피아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버틀러의 이적 후 첫 경기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필라델피아는 버틀러를 벤 시몬스, JJ 레딕, 윌슨 챈들러, 조엘 엠비드와 함께 선발 출전시켰다.
버틀러는 14득점(6/12)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필라델피아 데뷔전을 마쳤다. 엠비드는 19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올렸다. 특히 10어시스트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었다. 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는 접전이었다. 4쿼터 초반까지만 해도 필라델피아가 16점 차로 앞서며 무난하게 이기는 듯 싶었다. 하지만 올랜도가 4분여 동안 연속 21점을 넣는 동안 필라델피아는 무득점에 묶였다. 올랜도가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시소게임을 이어 갔다.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가서야 갈렸다. 올랜도의 테렌스 로스가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109-106, 리드를 만드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이어진 공격에서 이이없는 실책으로 공격권을 날렸다.
팀에 승리를 안긴 로스는 이날 3점슛 3개 포함 1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니콜라 부세비치는 30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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