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이 이러한 공약을 세운 배경에는 2007년부터 시작된 '스포테인먼트'의 1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평소에도 팬 서비스에 대해 관심이 많은 힐만 감독은 자신을 포함한 선수단 전체에 팬 서비스 의식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었다. 개막전 개문 인사, 경기 승리 후 로고볼 나눠주기 등 이벤트를 힐만 감독이 제안한 바 있다.
힐만 감독은 "만약 오는 27일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경기 때 만원 관중이 된다면 경기가 끝난 뒤 재미있는 복장을 입고 응원 단상에 올라가 팬들과 함께 응원가를 부르겠다"면서 "내가 먼저 모범을 보이면 우리 선수들도 동참하지 않을까?"하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10주년 기념과 관련된 이야기는 구단에서 먼저 힐만 감독에게 이야기했다. 팬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힐만 감독은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실무 담당자가 흔쾌히 받아들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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