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박병호(31)가 다시 무안타 침묵에 빠졌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안타 행진을 벌였던 전날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박병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외야로 보냈으나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4회에는 팀이 대량 득점하면서 두 차례나 타석에 섰다. 그러나 박병호는 선두 타자로 나서 평범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1사 1,2루에서는 3루수 앞 병살타를 쳤다.

박병호는 5회와 7회에도 3루 땅볼로 돌아섰다.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24(49타수 11안타)로 떨어졌다.

로체스터는 난타전 끝에 10-8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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