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글 이교덕 김건일 백상원] 코너 맥그리거는 걱정할 일이 없을 듯.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복싱 경기가 성사되지 않더라도 그에 버금가는 대안이 있으니까 말이다.

매니 파퀴아오의 프로모터 밥 애럼은 지난 29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연예 매체 TMZ와 인터뷰에서 "만약 맥그리거가 아직도 상대를 찾고 있다면 파퀴아오가 여기 있다"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8체급을 석권한 전설적인 복서. 49전 49승 메이웨더에게 판정패했지만 여전히 흥행을 이끌 수 있는 슈퍼스타다.

밥 애럼은 메이웨더와 복싱 경기 성사를 위해 협상하고 있는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에게 조언도 전했다. "참을성 있게 기다려라. 딸려 들어가지 마. 화이트는 좋은 협상가다. 그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다. 하지만 메이웨더와 그의 사람들에게 끌려다니면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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