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스틸. 제공|SBS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보복운전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배우 최민수가 '동상이몽2'에 편집없이 등장한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제작진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롭게 합류하는 두 커플 정겨운-김우림,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이야기가 첫 공개된다"고 밝혔다. 최민수와 강주은은 결혼 25년차 부부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스튜디오 녹화에서 화끈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결혼 25주년 감회를 묻는 MC의 질문에 "너무 다행이다. 결혼 25년 무사히 왔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시작부터 솔직한 대답으로 기대를 높였다.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VCR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최민수의 색다른 모습이다. 아내 강주은의 작은 말과 행동도 주의 깊게 살피며 챙겨주고, 혀 짧은 소리로 "자기의 사랑의 비타민~"같은 멘트도 서슴지 않게 하는 등 다정다감한 면모로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최민수-강주은 부부가 1993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처음 만났을 당시, 외모가 아닌 목소리 하나로 운명임을 느끼게 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숨겨진 러브스토리도 공개된다. 

최민수와 강주은 부부의 첫 만남에서 결혼 25주년을 맞이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긴 '동상이몽2'는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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