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장면. 사진ㅣ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이슈팀 기자] 배우 고주원의 고고하고 고요하고 고독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는 배우 고주원의 '설렘 찾기 대작전'이 그려졌다.

고주원은 학창 시절 수능 성적 1%로 연세대 대학원까지 졸업한 바 있다. 이에 패널 이용진은 "왜 여기는 고학력만 나오냐"라고 볼멘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주원은 기상 직후 음악을 들으며 기지개를 켰다. 이후 혼자 한강변을 뛰었다. 특히 들고 있던 핫쵸코로 '감성 사진'을 찍으며 혼자만의 우아한 시간을 가졌지만 그의 모습은 쓸쓸해 보였다.

특히 아무 말이 없는 고주원의 모습에 MC 박나래는 "가장 말을 많이 하는 게 현관 도어락이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후 고주원은 '연애의 맛' 선배인 배우 김정훈에게 전화를 해 팁을 전수받았다. 김정훈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자리에 가지 마, 첫 장소가 중요해. 그리고 절대 놀이공원은 가지 마"라고 조언을 건넸다.

고주원은 이어진 동료 배우들과의 술자리에서 "사람 만나는 게 쉽지 않다. 혼자 있는 생활이 행복한데 공허하다. 설레고 싶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 모습에 MC 박나래는 "딱 좋은 시기에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행이다"라고 그를 응원했다.

한편, 고주원은 고독을 깨줄 '그녀'를 만나기 위해 청량리역을 찾았다. 그녀와 함께 갈 곳은 인제 자작나무 숲이었다.

press@spotvnew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