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통합 2연패를 노리며 야심 차게 2018년을 시작했던 KIA 타이거즈. 주전들 부상과 부진, 얇은 선수층 등으로 고전하며 정규 시즌 5위에 그쳤다.
턱걸이로 가을 문턱을 넘었던 KIA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한 경기만에 넥센 히어로즈에 무너졌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치면 치레한 정도다.
2017년 우승을 차지했던 주전들이 한풀 꺾였다. 그를 뒷받침해줄 백업 선수들도 많이 나오지 않은 상황. 힘겹게 진출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마침표를 찍은 KIA 타이거즈의 올 시즌을 '스포츠타임'에서 세 가지 키워드로 분석했다.
세 가지 키워드는 '이빨 빠진 호랑이', '돌아온 사이버 투수 윤석민 그러나…', 턱걸이 가을야구 '새드 엔딩'이다.
지난 시즌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던 타선의 힘이 빠졌고, 기대 속에 복귀한 윤석민이 제 몫이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한 활약을 펼쳤다. 힘겹게 5위 싸움에서 승리하며 가을 맛을 봤으나 '간'을 본 정도에 그치며 통합 2연패의 꿈은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올 시즌 KIA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없었던 이유, 예전과 다른 윤석민에 대한 이야기, 임창용 방출 사건 등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8일 밤 10시 SPOTV 스포츠타임에서는 삼성 라이온즈를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합니다. 노윤주 아나운서, 스포티비뉴스의 이재국 기자와 삼성 담당 박성윤 기자가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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