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장원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장원준(33, 두산 베어스)이 시즌 첫 승을 거둔 소감을 이야기했다.

장원준은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두산은 삼성을 5-4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장원준은 "1회 4실점이라는 아쉬움 속에 마운드에 올라갔다. 야수들이 한 점 한 점 따라가 준 덕에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발로 최대한 긴 이닝을 던져야 한다고 마음 먹고 경기를 준비했다. 1회 투구 수가 많았던 만큼 이후부터는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를 한 게 7회까지 던질 수 있는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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