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로건 베렛이 5⅔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 1사 1, 2루로 선제 실점 위기를 겪었지만 오지환과 유강남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타자들은 1-0으로 앞선 채 들어간 5회 대량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상대 실책 2개와 4사구 3개, 안타 2개로 5점을 뽑았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어제에 이어 선발투수가 잘 던졌다. 베렛의 호투에 힘입어 팀이 2연승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베렛의 첫 승을 축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