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미 파레디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지미 파레디스(30, 두산 베어스)가 KBO 리그 데뷔포를 터트린 소감을 이야기했다. 

파레디스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2차전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파레디스는 1-4로 끌려가던 2회 1사 첫 타석에서 삼성 선발투수 팀 아델만의 3구째를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맞자마자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두산은 5-4로 역전승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파레디스는 "초구가 체인지업으로 들어와서 다음 체인지업을 어느 정도 대비하고 있었다. 공이 잘 보였고, 운 좋게 홈런이 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려의 시선이 많다는 걸 안다. 팬들을 위해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매일 좋은 경기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