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533일 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 힐만 감독은 계속 김광현의 상태를 주시할 계획이다.

힐만 감독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2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김광현에 대해 "어떻게 던지는지 지켜봐야 한다. 투구수도 체크를 하고, 얼마나 힘들게 이닝을 넘기는지도 볼 것이다"고 말했다.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이후 적지 않은 시간 재활로 시간을 보낸 김광현이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533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힐만 감독은 "그 때 그 때 상황을 체크해야 한다. 본인도 본인 상태를 잘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SK는 정진기(중견수)-나주환(유격수)-최정(3루수)-한동민(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의윤(좌익수)-김동엽(지명타자)-최항(2루수)-이재원(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최항의 기용에 대해서 힐만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생산적인 면을 많이 보였다. 기회를 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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