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2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김광현에 대해 "어떻게 던지는지 지켜봐야 한다. 투구수도 체크를 하고, 얼마나 힘들게 이닝을 넘기는지도 볼 것이다"고 말했다.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이후 적지 않은 시간 재활로 시간을 보낸 김광현이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533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힐만 감독은 "그 때 그 때 상황을 체크해야 한다. 본인도 본인 상태를 잘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SK는 정진기(중견수)-나주환(유격수)-최정(3루수)-한동민(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의윤(좌익수)-김동엽(지명타자)-최항(2루수)-이재원(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최항의 기용에 대해서 힐만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생산적인 면을 많이 보였다. 기회를 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