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윤석민이 퓨처스리그에서 담금질하고 있다.

윤석민은 27일 함평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6개(스트라이크 12개+볼 4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39km였다.

윤석민은 6회 등판해 문규현을 중견수 뜬공, 이재욱을 투수 땅볼, 대타 정준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7회에는 김동한을 루킹 삼진, 조준영을 중견수 뜬공, 정보근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고 등판을 마쳤다.

타석에서는 2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선 제레미 해즐베이커가 3타수 1피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타격 부진으로 2군에 간 뒤 허리 통증까지 겹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해즐베이커는 24일부터 다시 퓨처스리그에 출장하기 시작해 2경기 만에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해즐베이커는 1회 1사 후 우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4회에는 유격수 뜬공, 6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7회 이은총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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