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정식 입단 회견을 갖는다.

넥센은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KE038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박병호의 환영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실시한다. 박병호는 입국한 후 인근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2층 이스트살롱)으로 이동, 오후 6시부터 공식 환영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날 환영식에는 고형욱 단장이 참석해 박병호가 KBO리그에서 사용했던 배번 52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하고, 박병호는 KBO리그 복귀에 대한 소감 및 올 시즌 포부 등을 밝힌 후 기자회견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박병호는 한국에 잠시 머문 뒤 다시 서류 정리 등을 위해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넥센은 2015 시즌 후 박병호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할 당시 "박병호의 등번호 52번은 다시 돌아와서 달아야 하기 때문에 비워둘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박병호가 약속대로 돌아와 52번을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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