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숨가쁘고 치열한 주간 축구소식. '스포티비뉴스'가 꼭 알아야 할 소식만 엄선해 브리핑합니다. 2017-18 카라바오컵 32강전 종합. 

1. [EFL컵 16강 확정] ‘빅6’ 가운데 리버풀만 탈락, 큰 이변은 없어

프리미어리그 ‘빅6’가운데 리버풀만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레스터 시티전에서 수비가 발목을 잡으며 0-2로 졌다. 리버풀은 리그컵 대회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없게 됐다. 스토크 시티는 챔피언십 소속 브리스톨 시티에 일격을 당했다. 번리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승부차기 끝에 고개를 떨궜다. 그러나 큰 이변은 발생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팀은 대부분 16강에 진출했다.   
▲ 바추아이와 아자르가 첼시의 승리를 이끌었다.

2. [첼시 5-1 노팅엄] 바추아이 해트트릭, ‘슈퍼 크랙’ 아자르는 풀타임

바추아이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첼시는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패를 결정했다. 전반 1골, 후반 2골을 넣은 바추아이는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첼시의 이날 승리는 또 다른 의미가 있었다. ‘슈퍼 크랙’ 아자르가 시즌 첫 선발 출전했기 때문이다. 아자르는 지난 6월 벨기에 대표팀 소집 당시 발목 부상을 당해 프리 시즌 내내 회복에 힘썼다. 아자르는 풀타임을 뛰었고 2도움을 기록하며 정상 컨디션이 돌아오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3. [아스널 1-0 동커스터] 아쉬운 골 결정력…월콧의 결승 골로 ‘진땀승’

아스널은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전, 후반 90분 내내 동커스터에 맹공을 퍼부었지만 골망은 한 번밖에 흔들지 못했다. 월콧은 전반 25분 결승 골을 성공했다. 시즌 초반 이적 논란에 휩싸인 산체스는 월콧의 선제골을 도왔다. 산체스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했다. 

4. [에버턴 3-0 선덜랜드] ‘음주 운전’ 루니 제외, 칼버트-르윈 2골

에버턴은 최근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루니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도미닉 칼버트-르윈은 전, 후반 1골씩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7분에는 니아세의 추가 골까지 터졌다.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한 에버턴은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 래시포드는 멀티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5. [맨유 4-1 버튼 알비온] 래시포드-린가드-마르시알 나란히 득점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래시포드가 전반에만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제시 린가드도 전반 36분 골 맛을 봤다. 맨유의 화력은 후반전에도 유효했다. 후반 15분 마르시알이 팀의 네 번째 득점을 성공했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마타와 래시포드 등 주축 선수를 빼고 부상에서 회복한 쇼를 투입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맨유는 리그에서 5승 1무를 기록한 압도적인 경기력을 리그컵에서도 보였다.

6. [맨시티 2-1 웨스트 브로미치] ‘2골’ 자네, 팀 승리 이끌어

맨체스터 시티는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르루아 자네의 맹활약이 빛났다. 맨시티는 전반 3분 만에 자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후반 27분 야콥이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자네는 후반 32분 결승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EFL컵 16강 대진

첼시vs에버턴

토트넘vs웨스트햄

스완지 시티vs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vs노르위치 시티

맨체스터 시티vs울버햄튼

브리스톨 시티vs크리스탈 팰리스

레스터 시티vs리즈 유나이티드

본머스vs미들즈브러

글=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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