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우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성윤 기자] "타격이 최근 침체됐다. 분위기를 바꾸는 차원에서 한 일이다. 큰 의미는 없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으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코치 엔트리 변동과 이유를 설명했다. 

롯데는 훌리오 프랑코 1군 타격 코치를 3군 드림팀 코치로 보내고 김승관 드림팀 코치를 1군으로 올렸다. 프랑코 코치를 대신해 김대익 타격 보조 코치가 메인 타격 코치로 승격됐다. 김승관 코치가 김대익 코치 자리인 타격 보조 코치에 들어간다.

조 감독은 "타격이 최근 침체됐다. 분위기를 바꾸는 차원이다. 큰 의미는 없다"며 "선수들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심리적으로 쫓기는 느낌도 있다"고 밝혔다. 롯데는 최근 3연패를 당하고 있다. 지난 10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8점을 뽑은 뒤 11일 1득 13일 4득점, 14일 1득점을 기록하며 힘없는 경기를 펼쳤다.

"우리 팀이 득점권 상황 등 기회 때 못 치고 있다. 새로운 코치진들이 선수들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심적으로 편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바꿀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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