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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소 츄 학폭 폭로자, 공개사과 "모두 과장된 내용…기억 각색됐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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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선 기자
기사승인 2021.02.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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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소녀 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A씨가 모두 과장된 내용이었다며 사과했다.

A씨는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달소 츄 학폭 폭로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적었던 모든 내용은 과장된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김지우(츄)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고, 그 뒤 시간이 흐르다 보니 기억이 각색되고 변한 것 같습니다. 처음 글을 쓰고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꼈을 때 글을 내렸어야 했는데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이렇게까지 오게 되었습니다"라고 사과하며 "모든 것은 제가 부족한 탓입니다. 블록베리 측과 이달소 츄, 그외 멤버들 그리고 팬분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학폭과 관련된 다른 모든 글들은 삭제하겠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일이 이렇게 커질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어요. 다시 한번 이달소 츄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후 A씨는 자필 사과문과 함께 "글을 올리고 생각보다 큰 관심을 받고 수많은 댓글들이 달리는 것을 보고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러고 나니 그제서야 제가 무슨 짓을 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제 글이 거짓임을 밝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도 명백히 모두 제 잘못입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올리는 모든 것들이 제가 했던 행동을 없었던 일로 돌릴 수는 없겠지만 이 글이 제가 올린 글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들이 오해를 푸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2일 츄에게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 자신이 츄의 중학교 동창이며 츄가 당시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가 있으면 왕따를 주동했고 자신 역시 중학교 1학년 때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츄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의혹을 부인, "이달의 소녀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 사실 유포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고자 24일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죄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다음은 폭로자 A씨 자필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첫 번째 폭로글을 올렸던 글쓴이입니다. 댓글에 자필로 사과문을 올리라는 말을 보고 이렇게 자필 사과문을 쓰게 되었습니다.

글을 올리고 생각보다 큰 관심을 받고 수많은 댓글들이 달리는 것을 보고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러고나니 그제서야 제가 무슨 짓을 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제 글이 거짓임을 밝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도 명백히 모두 제 잘못입니다.

익명에 숨어 글을 올린 저도 두렵고 무서운데 본인은 어땠을지 생각하니 제 죄가 얼마나 큰지 깨달았습니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제 생각없는 언행으로 피해를 받고 상처 입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려요.

이제와서 올리는 모든 것들이 제가 했던 행동을 없었던 일로 돌릴 수는 없겠지만 이 글이 제가 올린 글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들이 오해를 푸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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