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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FA 양의지 형 부러워요…전 내후년입니다"

기사승인 2018.12.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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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개포동, 김건일 기자] 2019년 스토브리그는 자유계약시장(FA)에 나온 국가 대표 포수 양의지 한 명으로 달궈져 있다.

원 소속 팀 두산과 NC가 영입전을 벌인다는 소문이 팽배하며 추정 몸값은 역대 최고액인 120억까지 치솟았다.

2009년부터 함께한 팀 동료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정수빈은 지난 1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양)의지형 100억 주고 나머지는 나 달라"며 부러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6일 서울 구룡마을에서 연탄을 나른 뒤 정수빈은 "모든 운동선수가 부러워하는 게 FA 아닌가. 의지형은 (그 계약 규모에) 걸맞은 선수이니까. 부럽다"고 말했다.

부럽다고 말하지만 정수빈이 꾸는 FA 꿈은 가까이 있다. 2009년 데뷔한 정수빈은 2019년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KBO 리그에서 가장 수비 범위가 넓고 타격과 주루 센스를 갖춘 외야수라는 점에서 시장에서 인기를 가칠 조건은 충분하다. 다음 시즌 활약에 따라 최대어가 될 수도 있다.

FA 시기를 묻는 말에 내후년이라고 대답한 정수빈은 "지금은 너무 바쁘게 지내고 있어서 운동을 할 시간이 없었다"며 "12월 중순부터 운동을 시작해 내년에 캠프 가서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티비뉴스=잠실, 한희재 기자]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2018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이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회말 2사, 두산 정수빈이 안타를 치고 있다.

정수빈은 경찰청을 제대하고 꿈같은 2개월을 보냈다. 지난 9월 제대하고 돌아와 26경기에서 타율 0.367로 녹슬지 않은 타격감을 자랑했고 SK와 한국시리즈에서 주전 중견수로 활약했다. 지난달 9일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짧게 잡은 방망이로 역전 홈런을 쳐 영웅이 됐다. 정수빈은 "다음 시즌에도 짧게 치겠다. 더 짧아질 건 없다"고 웃었다.

다만 최근 선수 모집을 중단한 경찰청 이야기가 나오자 표정이 굳어졌다. 정수빈은 지난달 14일 안치홍, 민병헌, 허경민 등 경찰청 출신 선수들 및 프로야구 선수협, 은퇴선수협, 일구회와 함께 경찰야구단 유예를 위한 결의식을 갖고 호소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정수빈은 "군대(경찰청)에 있으면서 많은 시간을 갖고, 많은 생각을 해서 마음을 잡았다.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전역하고 좋은 활약을 펼친 것 같다. (경찰청 문제는) 우리가 어찌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아쉽다. 경찰 야구단이나 상무나 야구인에겐 큰 도움"이라고 다시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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