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발부에나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11년 동안 뛰었던 루이스 발부에나(프리에이전트)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베네수엘라 매체 유니비전스포츠 마르코스 그룬펠드가 7일(이하 한국 시간) 최초로 이 사실을 알렸고 뒤이어 MLB.com이 후속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부에나는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 경기를 마치고 8일 경기를 위해 차량으로 이동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휴스턴에서 함께 뛰었던 호세 카스티요가 차량에 동승해 있다가 함께 변을 당했다.

발부에나는 올해 33세. 카스티요는 37세다.

발부에나는 2008년 아마추어 드래프트로 시애틀에 입단해 클리블랜드, 시카고, 휴스턴을 거쳐 지난해 LA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5년과 2017년 한 시즌 20홈런을 넘겼으며 11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2루수 3루수 1루수 유격수를 두루 맡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이름을 남겼다.

올 시즌 9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9를 기록했으며 11시즌 동안 1011경기에 출전해 114홈런 타율 0.226를 남기고 FA 시장에 나왔다.

카스티요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피츠버그,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유니폼을 입었고 592경기에 출전해 39홈런 타율 0.254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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