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승리에 기뻐했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18-1로 크게 이겼다. 올 시즌 LG의 성적은 3승 1무 1패가 됐다. 삼성과 상대전적에서도 2승 1무를 기록하게 됐다.

LG는 타선이 대폭발했다. 타선이 장단 25안타를 뽑아내며 삼성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오스틴 딘과 문보경이 대포를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LG는 선발 전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SK 와이번스가 보유하고 있다. SK는 2010년 5월 11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전원 멀티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LG는 구단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09년 5월 5일 목동 히어로즈전이다. LG는 타선의 힘으로 삼성을 무너뜨렸다.

경기를 마친 후 염경엽 감독은 “개막이후 중심타선에서 해결이 안 되면서 다소 어려운 경기를 했었는데 오늘 경기초반 중심타선이 쳐주면서 타선의 흐름을 터주었고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다음경기부터 기대가 된다”며 흐뭇해했다.

▲ 손주영 ⓒ곽혜미 기자
▲ 손주영 ⓒ곽혜미 기자

선발 투수 손주영도 호투했다.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뽐내며 선발승을 따냈다.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이 올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좋은 피칭을 해주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염경엽 감독은 “체적으로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 칭찬하고 싶고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대승을 할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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