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원희. 제공| 티빙, 플레이리스트 '백수세끼'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고원희가 '백수세끼'에서 행복한 '먹방'을 펼쳤다고 밝혔다.

고원희는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백수세끼'(극본 전선영, 연출 김준모)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을 하며 사심을 채웠다"고 했다.

고원희는 극 중에서 자발적 백수 여은호를 연기한다. 여은호는 높은 노동 강도에 빛을 잃어가는 삶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퇴사한 뒤, 귀빈처럼 스스로를 대하며 살고 있는 캐릭터다.

하석진은 "고원희 씨나 저는 먹는 신이 많았다. 많이 먹어야 하는 신이라 실제로 밥을 거르고 간 경우가 많았다"며 "고원희 씨가 곱창을 먹는 신이 있는데 혼자 4인분을 먹더라"고 놀라워했다.

고원희는 "곱창이 사실 혼자 먹기 힘든 음식 아니냐. 촬영을 하며 사심을 채웠다"고 수줍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수세끼'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하석진)의 세 끼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오는 10일 티빙, 17일 네이버 나우와 네이버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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