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캐전성시대' 포스터.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신정환은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부캐전성시대'에 출연한다.

신정환은 과거 해외 도박과 댕기열 거짓말로 공백기를 이어왔다. 유튜브나 인터넷 라이브 방송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TV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것은 2017년 엠넷 '프로젝트S:악마의 재능 기부' 이후 4년 만이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도박으로 물의를 빚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당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신정환은 이 과정에서 원정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댕기열 감염'이라는 거짓말로 대중을 속여, 비난을 받았다.

이후 2017년 웹예능 '찬조출연; 엠넷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 JTBC '아는형님'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연예계 복귀 움직임을 보였지만, 활동이 이어지지 않은 것이다. 신정환이 '부캐전성시대'로 방송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캐전성시대'는 페르소나별의 수도 새울시가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로 힘겨워 하고 있는 시대에, 그 치료제인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선 다섯 분파의 이야기를 그린 세계 최초 메타버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음악', '웃음', '돈', '관심', '이타심' 다섯 종족들의 대결이라는 흥미 넘치는 세계관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정환을 포함해 인순이, 유세윤, 송해, 마미손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씬스틸러', '인자벨라', '냉장고', '플렉송' 등 재기발랄한 이름을 가지고 부캐로 활약할 예정이다.

'부캐전성시대' 제작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미국 마블스튜디오의 캐릭터 사업방식처럼 연예인 부캐릭터의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방송, 음원, 팬미팅, 웹 드라마, 콘서트 등 갤럭시코퍼레이션 만의 글로벌 세계관을 구축해 전 세계로 확장할 예정"이라며 "더 발전되고 다양한 부캐들과 확장된 '부캐전성시대'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TV조선 '부캐전성시대'는 1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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