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펙트라이프'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이창훈이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털어놓는다. 

8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이창훈과 그의 17살 연하 아내 김미정이 출연한다.

이창훈은 배우 심형탁의 소개로 만난 아내와 러브스토리부터 한 달 만에 결혼을 허락받게 된 뒷이야기를 모두 공개한다. 패널 이성미가 “17살 연하가 말이 되냐”며 분노하자 이창훈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창훈은 “장인어른이 파일럿 출신인데, 연예인 지인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내 뒷조사 마치고 ‘저놈이라면 줄 수 있다’고 하셨다”면서 결혼을 허락받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이어 이창훈의 슈퍼맨 아빠 일상도 그려진다. 이창훈이 아침부터 딸 효주가 다니는 학교를 찾아 교통정리에 나선다. 그는 “초등학교 입학식 날 전교생에 딱 두 명이 울었는데, 그중 하나가 딸이었다”며 “딸이 걱정되어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직접 녹색 아버지회를 창단해 6년 내내 학교에서 일하는 중”이라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이후 이창훈 가족은 함께 심리 상담 센터를 찾아 가족 상담도 받는다. 아내 김미정은 “딸 효주가 사춘기가 오기도 했고, 어렸을 때 분리 불안을 겪어서 지금은 어떤지 확인하러 갔다”며 방문 이유를 밝힌다. 부부의 가장 큰 고민은 “효주가 부모님 눈치를 많이 봐 감정 표현을 잘 안 한다”고 한다. 이창훈이 “효주가 말하기 시작한 3살 때부터 부부싸움을 할 때 중재자 역할을 했다”고 고백하자 아내 김미정은 “그게 효주를 불안하게 만든 것 같다”며 어린 나이에 어른이 돼버린 딸을 걱정한다.

TV조선 '퍼펙트라이프'는 8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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