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현. 제공| 인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도현이 연극에 출연한다.

소속사 인컴퍼니는 김도현이 '리미트'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고 20일 밝혔다. 

'리미트'는 구봉필(김도현)이 유명한 할리우드 감독이 돼 돌아와 15년간 그리워하던 첫사랑과 재회하며 펼치는 이야기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룬 로맨스 코미디다. 최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활약 중인 배우 김민교가 연출한다. 

김도현은 무일푼으로 뉴욕에 가 고생 끝에 성공한 유명 할리우드 감독 구봉필을 연기한다. 배우 뺨치는 외모에 아카데미 3관왕 타이틀까지 거머쥔 남부러울 것 없는 구봉필은 무겁고 차갑지만 첫사랑인 공수지 앞에서만큼은 한없이 약해지는 반전의 인물이다.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김소연)의 조력자인 도비서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김도현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완벽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로 180도 바뀐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연극 '작업의 정석', '리미트', 뮤지컬 '지하철 랩소디', '김종욱 찾기' 등에 출연하며 공연 관계자와 관객들 사이에서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은 김도현의 무대 복귀에도 관심이 쏠린다. 

'리미트'는 21일부터 오픈런으로 대학로 itn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