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소희.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마이네임'의 한소희가 시즌2 가능성에 대해 유쾌한 대답을 내놨다.

한소희는 20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시즌2를 하게 된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고됐던 액션 촬영이 떠오르는 듯 "시즌2요? 저 시즌2 하면 죽을 거 같은데"라고 웃음을 터트린 뒤 "아무래도 이제 아버지에 대한 것을 지우가 알았으니, 차기호와 함께 뭔가를 일궈가는 스토리이지 않을까 생각을 감히 해본다"고 답했다.

이어 "그리고 시즌2를 하면 저는 이제 뭘 보여드려야 될 지 모르겠다"며 "초능력이라도 써야될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소희는 고난도 액션을 하며 접했던 부상 위험에 대해 "사실 많이 다쳤다"고 인정하면서도 "큰 사고는 없었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대역 분도 하시고 저도 똑같이 진행해야하는 부분이 있었다. 모든 액션 스퀀스는 제가 다 한 게 맞다. 다치기도 많이 다쳤는데 사실 그만큼 많이 먹어서 버틸 수 있었다. 촬영하다가 손 베이고 까지고 멍들고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만큼 대역분들도 똑같이 다쳤기에 그런 건 적당히 잘 대일벤드 덮어서 넘겼다"고 덧붙였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 분)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마이 네임'은 이날 넷플릭스 TV쇼 부문 월드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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